육일약국 갑시다 독후감 - 김성오
오늘 소개할 책은 '육일약국 갑시다'입니다. '육일약국 갑시다'는 너무 재미있어서 단시간에 읽은 책입니다. 저자가 사람을 대하는 모든 정성에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리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누군가는 저자인 김성오대표님을 마케팅의 대가라고 하지만 저는 마케팅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그저 가슴 따듯한 분이 진심을 담아 사람을 대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육일약국 갑시다' 독후감 시작합니다.
- 목차 -
1. 작가 김성오 소개
김성오 사장은 1958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서울대 약대를 나와 10여 년 동안 마산에서 약국을 경영했다. 2000년 창립된 메가스터디의 부사장을 지냈고 2003년 엠베스트 교육으로 독립시켰다. 2006년 11월 메가스터디와 합병 후 메가스터디 초중등사업부 사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메가스터디가 설립한 직장인 및 대학생 대상 직무영어교육 전문 계열사인 메가넥스트 대표이사로서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희망이 실현되는 우리의 삶' 자체가 바로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 판매에 따른 인세 전액은 저자의 뜻에 따라 불우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2012년 12월 기준 약 4.5억 원 인세 후원)
2. 프롤로그
나는 나의 강연과 내가 쓴 책 '육일약국 갑시다'를 나의 '인생 이력서'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 누구에게 또는 그 어떤 기업에도 이력서를 내본 적이 없다. 남의 이력서를 무수히 보고 채용해 본 적만 잇고 그 누구에게 고용되어 본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나의 이력서는 내가 어디에 고용되기 위한 이력서가 아니고 이 세상 어딘가에 있을 '귀인'을 만나기 위한 이력서이다. 이 세상 어딘가에 계시는 소중한 분이 나의 마음과 나의 삶을 알아보고 공감하며 손 내밀어 만나줄 것이라는, 그리고 기꺼이 함께 해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열심히 이력서를 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강연을 가면 어디서 보았거나 누구에게 들은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내가 살아오면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 중에서 깨달은 성공의 원리, 사람의 마음을 얻는 원리, 행복하게 성공하는 원리들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한다. 나의 그런 마음이 통했는지 강연이나 강연 CD를 통해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
-중략-
내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는 대학 졸업장과 600만 원이 빚이 전부였다. 하지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다는 믿음으로 단 하루를 살더라도 '어제와 같은 오늘'로 살지 않기 위하여 발버둥을 쳤다. 그러기 위해서 앞서가는 사람들을 찾아가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리고 그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내 것'으로 만들어 주관적인 성공전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자세와 지속적인 실천이야말로 꿈과 희망이라는 이상을 '성공'이라는 열매로 맛볼 수 있는 지름길이다. 지금 시련을 겪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당신은 자신만의 무지개를 보기 위하여 비를 맞는 것뿐이다.
평범한 사람, 보통 사람, 없는 사람, 좌절한 사람 모두에게 나의 경험을 통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3. 목차 살펴보기
1장 고객을 영업부장으로 만들어라
육일약국 갑시다
정성이 대단한 사람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 고정관념
약사님은 한밤 공부 중
물건을 팔기보다는 정성을 파는 마음으로
분수에 맞게, 힘닿는 만큼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경쟁력, 마음경영
2장 고객에 앞서 직원부터 감동시켜라
장사란 이익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
직장인 마인드, 자영업자 마인드
시간이 흐를수록 빛나는 신념, 정직
적군도 아군으로 만드는 비법
실패, 그것은 경험이자 노하우
3장 이윤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
성공의 열쇠를 만드는 시간, 위기
자금의 선순환, 직원의 선순환
역전도 가능케 하는 기회, 경쟁
약국 (경영)합니다
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은 자의 변명
4. 나누고 베풀어라, 아버지의 유산
아버지의 생활신조
내게 복을 주러 온 사람들
산을 옮길 수 있다는 믿음
한 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엠베스트
4.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P78~80 지는 약사라예, 박사 아니라예....
저자는 마산 바닷가 어시장 좌판에서 생선의 배를 따고 내장을 갈라 자식을 길러낸 아낙네들과 노점상으로 평생을 보낸 할머니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약국 앞을 지나가는 할머니들을 보면 문을 열고 나가 먼저 인사를 했다.
"할매요~! 할매요~! 오늘 많이 팔았는교?"
나는 약국 앞을 지나가는 할머니들이 보이면 문을 열고 나가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오랜 시간 어시장에서 일하신 분들에게는 아무리 씻어도 벗겨낼 수 없는 바다의 짠내가 배어 있다. 장사를 끝내고 돌아오는 오후에는 생선의 비린내까지 겹쳐 더욱 심했다. 그런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어르신들은 약국 안으로 들어오기를 꺼려했다. 때문에 내가 뛰어나가 손을 잡고 안부를 물은 것이다.
"아이고 박사님 손 더럽심더."
"더럽긴요! 할매요. 글고, 지는 박사 아닐, 약삽니더. 박사 아니라예. 그런데 신경통은 좀 어떠신교?"
그럴 때면 어르신들은 내 손등을 쓰다듬으며 말씀하셨다.
"아이고, 약사님 같은 분이 박사를 해야지. 누가 박사를 하는교?"
형편이 어려워 대학원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나에게 그분들은 서슴없이 박사라고 불러주셨다. 지위 고하와 빈부격차를 막론하고 사람을 섬긴 나의 마음을 알아주신 것이다.
물질적으로 풍요한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대접을 받는다. 대접을 받은 것이 생활화된 사람들은, 웬만한 정성에는 감동받지 않는다. 오히려 '대접의 양'이 적다며 화를 내기 일쑤다. 부자인 사람보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작은 것에 감동한다. 지위가 높은 사람보다 낮은 사람들일수록 감동의 폭이 크다.
나는 물질적으로 줄 것이 없어 '친절'과 '존경'을 주었다.
없는 형편에 빚으로 차린 약국을 성공시켜야 했던 저자는 힘든 상황에서도 늘 성장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실천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성공을 위해 달리지만 가난한 사람들, 없는 사람들을 보면 진심을 다해 하나라도 더 챙기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저자의 따듯한 마음이 묻어나는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도 물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것이 많지 않기에 앞으로 '친절'과 '존경'으로 사람들을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P82 두 개 뿌리고 한 개 거두기
매일매일 정성껏 씨앗을 뿌리다 보면, 오늘 거두는 열매도 있고 내일 거두는 열매도 있게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매일 두 개의 씨앗을 뿌리고 하나의 열매를 거두면 점점 수확은 늘어나게 될 것이다. 예전에 뿌려두었던 씨앗의 열매를 거두는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씨앗 한 개를 뿌리고 하나의 열매를 거두거나 반개를 뿌리고 하나를 거두는 욕심을 부리면, 금방 바닥이 드러나고 다시는 수확을 할 수 없다.
P117~ 120 오늘을 바꾸는 것은 나의 자유의지
어제와 같은 오늘이 반복되면 더 나은 미래는 없다.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려고 노력할 때 발전된 내일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소소한 성공이라도 이루겠다는 노력이 쌓여야 비로소 큰 성공도 이룰 수 있다.
나는 약국을 시작한 1983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경기 좋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무섭게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오늘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다. 아무리 경기가 좋다 한들,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에게까지 그 혜택이 돌아갈 리 없다. 주변 환경보다는 자신의 노력에 다라 호황과 불황이 결정되는 것이다.
어둠 속이 애벌레는 화려한 날개를 달고 하늘로 비상할 내일을 위해 변태라는 오늘의 고통을 참고 버틴다. 나 역시 약국을 경영하면서 6개월 이상 같은 일을 반복해 본 적이 없다. 그러한 마인드로 20여 년을 살다 보니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펴보면 새로운 것을 10개 시도하면 그중 성공하는 것은 3개 정도다. 나머지 7개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을 위한 '기회비용'으로 생각하면 약이 되고 공부가 된다. 인생 공부를 위한 수업료라고 생각해도 좋다.
내일의 성공과 실패는 오늘에 달려있다. 오늘 성공의 씨를 심으면 내일 성공의 싹이 나고, 오늘 실패의 씨를 심으면 내일 실패의 싹을 보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늘을 바꾸는 것은 나의 자유이며 의지다. 어제까지 실패의 열차를 타고 왔는가. 그렇다면 목적지를 바꿔 성공의 열차로 올라타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 물려받은 것, 내가 처한 환경들을 탓할 필요가 없다.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다고 한탄할 필요도 없다.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오늘, 희망과 성공의 씨앗을 심고 정성으로 가꾸면 반드시 성공의 열매를 맛볼 것이다. 더불어 그 열매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주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이고 보람 있는 삶이라 확신한다.
어제는 바꿀 수 없지만 오늘은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 생각을 실행하는 힘을 키워야 할 때다. 꿈을 이루는 단 하나의 방법은 발로 뛰는 것이다.
저도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애쓰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 맞는 비가 나중에 정말로 무지개가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그리고 잘 살아야겠습니다.
육일약국 갑시다 독후감을 마치며
사실 '육일약국 갑시다'는 너무 많은 곳에 밑줄을 쳤고 귀를 접어두었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기억하고 싶은 글들이 너무 많지만 이 정도만 소개합니다. 가슴이 따듯해지는 부분, 꼭 따라 해보고 싶은 부분, 잊지 말아야 할 부분 등 책 곳곳에 감동과 깨달음이 많은 좋은 책이니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판매 이익금은 불우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중고 말고 꼭 새책으로 사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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